이 책은 내가 서른이 되기 전까지 완독하고 싶은 책들의 리스트이다.
모든 20대가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것도 아니고, 내가 20대의 파릇파릇한 초입에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30대에 들어서기 전에 꼭 완독하고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책 몇 권을 골랐다.
그 중 몇 권은 대학교 신입생 때부터 읽을 것을 권장받았던 도서...-_-... 하지만 그때의 난 저 책들을 전혀 눈여겨보지 않았지...
대학을 떠날 준비가 된 지금에서야 대학교 시절에 읽었더라면 좋을 책들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허무하고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읽으려고.
좀 더 두고 보려고 했지만 개인적인 주문도 할 겸 오늘 다 주문해버렸다. 나중에 몇 권 더 생각나면 그 때 가서 주문하지 뭐!
* 기본적으로, 이 리스트는 구매하지 않은 책들만을 올린 리스트이다.
따라서 이 리스트에 함께 이름을 올릴 가치가 충분하지만 이미 소장하고 있는 책은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