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shuai님의 서재
잡담. 북플에 와서 글 읽으면 좋기는 하지만 이 앱을 열기가 꺼려진다. 왜 그런지 경험해 본 사람은 알지도 모르겠다. 그냥 엄두가 안난다고 할까.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몰아서 그동안 읽은 책을 정리하는
용도로만 쓰고 있다는 사실.

책에 관한 글도 가즈오 이시구로 책에 대해서만 좀 쓰다 멈춰버린 꼴이 되었는데, 내가 읽은 그의 소설들 중에서 마지막으로 읽은 <나를 보내지 마> 가 가장 좋았다. 도서관에서 빌리지 않고 구입해서 읽은 유일한 책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빌린 책이 소장 가치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사둔 책을 뒤로 하고 지금은 도서관에서 나폴리 4부작을 빌려보고 있다. 두 번째 책을 보는 중인데 가독성은 높지만 요즘 심신이 피곤하여 책장을 펼치지도 못하는 날도 있다. 벌써 1월이 끝나가고 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