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대화심리연구소 오수향 소장님의 <긍정의 말습관>
책 표지부터 봄 느낌이 솔솔 나더군요~~
부제는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인데,
저자 소개를 보니, 저자부터가 말의 힘으로 인생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즐겁게 살아라"와
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의 "목소리 좋다"라는 칭찬으로 인생을 바꾸고
스스로에게 하는 현재형 말하기로 수억의 빚을 갚고
17킬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인생 역전의 여왕"이라니!!!
왠지 저도 말의 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 느낌!!
책에는 작가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유명한 사람들의 말습관도 사례로 나오는데요.
책표지에도 박상영, 닉 부이치치, 오프라 윈프리, 마윈, 워런 버핏, 김연아, 박지성의
말습관이 나오네요.
책 뒷표지에 "꿈, 자존감, 인간관계, 돈, 건강..... 원하는 것을 얻는 궁극의 말하기"라는 카피가 눈에 띄네요.
이 책의 차례도 말습관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서 나뉘어져 있어요.
1장. 사소한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2장. 자존감을 키우는 말습관
3장. 호감을 얻는 말습관
4장. 일이 잘풀리는 말습관
5장. 부자가 되는 말습관
6장. 몸과 마음이 단단해지는 말습관
7장 작심일년이 되는 말습관
그리고 뒷표지에 먼저 읽은 독자의 추천글이 있네요.
"이 책의 주인공은 독자다"라는 말이 눈에 띄는데요.
이 책은 그냥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말습관을 되돌아보고 좋은 말습관을 생각할 수 있도록
쓰는 칸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명언을 정하자는 내용이 뒤에는
이렇게 명언을 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사과하는 것이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사과하는 법을 알려주는 부분에서는
사과하고 넘어간 일이 없는지 되돌아보고, 사과하는 말을 쓸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는 말을 해보라고 격려를 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그냥 읽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내가 생각해보고,
나라면 어떤 말을 할까 하고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처음에는 쓰는 부분이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계속 나오니까 저도 쓰고 싶어지더라고요.
부끄러워서 제가 쓴 부분은 못 올리겠어요 ㅎㅎㅎ
어떻게 말습관을 바꾸면 좋은지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첫째, 평소에 어떤 말투를 쓰는지 파악하기
파악하는 방법으로는 작은 수첩에 말투일기를 쓰거나
메신저나 SNS에 하루 동안 어떤 말투를 썼는지 체크
둘째, 자주 사용하는 부정의 단어 하나를 정해
의식적으로 다른 긍정의 단어로 바꿔 말하기
부정적인 말이 어떤 긍정적인 말로 대체될 수 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며 사례를 들어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써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적어도 내가 어떤 말들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말습관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도 들고요.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읽으면 딱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