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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점에 가서 매대를 보다가 2만원의 철학이란 제목이 눈에 들어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예전에 새마을 휘트니스에서 운동을 한 적이 있었고 좋은 서비스를 받은 기억에 책을 사서 단숨에 읽어내려 가기 시작했다. 휘트니스를 다닐 당시에는 서비스와 친절도를 만족시킬만한 곳이 없었던 기억이었는데 새마을 휘트니스는 참 독특한 곳이었다. 직원들의 단합도 좋았고, 회원들을 대하는 태도들도 남달랐던 것 같다. 그리고 곳곳에 놓여진 숯들 덕분에 쾌적한 환경으로 운동을 할 수 있었고, 직원들 모두 하나가 된 것처럼 보여서 매우 신뢰감이 있었다. 많은 경영경제 서적을 읽어보면 철학이라는 말이 종종 나오곤 한다. 철학은 경영자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고객들이 모두 남이 아닌 하나가 되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의 내공과 힘든 기간을 지나 세상에 인정을 받으면서 투자를 받아 새로운 방향과 도약을 한다는 세상의 이치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