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총평-
1. 이 책은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2. 영상 기술이 생기기 전 , 최초의 영상(영화)가 생긴 날, 그리고 현대의 영상기술
3. 소설 보단 정보를 알려주는 정보글에 가까우며, 페이지 곳곳 그림들을 통해
글과 그림을 같이 음미하는 재미가 있음
4. 예술학 박사과정을 마친 작가가 적은 글이다 보니 미술과 영상기술에 대해 되게 세세하고, 전문적으로 적혀있음
5.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그림들과 이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글이 전개됨
6.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재밌게 읽을 것이고, 미술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술술 읽힐만한 책이라고 생각함
-책 내용-
이 책은 총 세 파트 before cinema, after cinema, digital cinema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로,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영사기가 등장하기 이전의 시대가
before cinema 파트다.
이 파트는 고대의 그림부터 시작해서 고려, 조선 등 우리나라의 그림과
이집트, 독일 미국 등의 화가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피카소, 반고흐 등의 그림들이 있었다.
두번째로, 사진을 영상으로 만드는 영사기가 등장하며, 카메라가 나오고,
이를 통해 영상 기술을 발전시킨 시대가 after cinema 파트이다.
여기서 신기한 것은 사진의 등장으로 인해 큰 변화를 겪은 직업이
바로 화가라는 점이다.
화가들은 인화된 사진을 캔버스 옆에 두고,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그림 엽서 등 화가에게 다양한 길이 열리고,
이는 digital cinema 파트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digital cinema다.
여러분들은 영화 '아바타'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난 그것이 영화계의 혁명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속 나비족의 행성 판도라를 실제처럼 잘 구현했으며
현대의 3D기법, cg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영화를 구성했다.
물론 이런 기술의 발달이 안 좋은 면도 있다.
예를 들어 딥페이크 기술, AI화가가 있다.
먼저 딥페이크 기술은 다른 사람의 얼굴에 몸을 합성한 기술로
이 기술을 악용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의 폐해이다.
다음으로 AI화가이다.
최근에 많은 화두가 된 AI화가는 내가 사이트에 들어가서
몇개의 키워드를 치면 AI가 집단지성을 발휘에 인터넷에서
그것과 관련된 정보를 찾은 뒤 이를 그림으로 만든다.
이를 통해 현재 그림작가들은 자신들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상실감을 느끼며
AI화가가 그린 그림은 저작권이 있는가?에 대한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물론 이런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좋은 면도 있다.
여러분은 메타버스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말 그대로 가상세계에서 사람들 끼리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멀리있는 사람끼리도 만날 수 있고, 파티도 열 수 있으며
몸이 불편한 사람도 이 공간에서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멋진 기술이다.
끝으로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우리에게 문제와 행복을 동시에 가져온다.
기술의 폐해로 인한 문제발생도 있고, 그 기술로 인해 인생을 구원받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 어떤 기술이 또 생길지 기대가 되는 하루다.



※작가님이 책에 사인도 해주셨다! 감사합니다.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게 무료로 책을 협찬받아 쓴 글입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훈희 #영상은움직이지않는다 #책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