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사람은 인생을 살다보면 분노할 일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슬픈 일에 분노하고, 부당한 처우를 받아 분노하고, 자신의 기분이 좋지않아 분노하고,
상대가 자신의 말에 따르지 않아 분노하고, 무언가를 얻기 위해 분노하죠.
어느정도냐면 이 분노를 참지못해 남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재물을 파손하는 등
'분노조절장애'라는 질병도 생겨날 정도인데요.
일단 분노는 나쁜일이 아닙니다.
자신이 부당한 처우를 받으면 당연히 화가날테고,
기분이 나쁜데 누군가가 신경을 건드리면 분노하겠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분노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이 분노를 통해 자신이 성장할 수 있도록 스케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분노를 성장의 밑바탕으로 삼을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죠.
본론
이 책은 분노에 대해 총 7장으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1장 분노를 이해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2장 라벨링에 따라 분노가 올라온다
3장 과잉 기대가 불러온 분노
4장 상대방을 향한 요구는 나에 대한 요구다
5장 내가 울적하면 너도 울적해야해
6장 걱정이 분노로 표출된다
7장 헌신할수록 쉽게 분노한다.
이 중에서 감명깊었던 1장에 대한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1장부터 이야기하자면 우리는 알게 모르게
분노에 대처하기 위한 방식을 선택합니다.
보통 네 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요.
대개는 분노를 억압하거나 표출하는 사람이 많지만,
드물게도 분노의 원인을 곰곰이 따져 보거나 그 에너지를 활용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먼저 분노를 억누르는 유형입니다.
분노를 억누르면 한동안 우호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갈등을 억누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유지할 수도 있고, 침착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에게 보여줄 수 있죠.
단, 이 유형은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에만 좋습니다.
만일 계속 분노를 억누르게 되면
남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지만, 내 자신을 갉아먹게 되는데요.
그 예로 괜히 화내지 않았던 자신에게 화가 나게 되고, 이 분노는 몸을 공격하게 되죠.
게다가 화를 억누르게 되면 사회생활도 꽤나 힘들게 되는데요.
"이 사람은 화를 내지 않으니깐 이렇게 해도 되겠지?." 하면서 상대는 나를 얕잡아보고,
상대하기 쉬운 사람으로 생각하며 무시를 당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억누르던 분노가 폭발할 경우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는 그 누구도 모르죠.
다음으로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는 유형입니다.
대 다수의 사람이 이 유형에 포함되며
그들은 상대방을 비난하고, 비평하고, 자신의 내면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행동을 적극적으로 표출하죠.
하지만 아무리 화가나도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는 유형을 본다면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직장 상사가 분노 조절을 못하는 사람이면.... 음...
해결할 법이 거의 없습니다. 그 사람의 기분을 맞춰주거나, 도망가거나
둘중에 하나입니다. )
다음은 분노의 원인을 따져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억압형과 이 유형이 같이 섞여있다고 제 자신을 판단합니다.
그 예로 왠만한 상황에서 화가나는 일이 생겨도
이를 참으며 말실수 하지 않도록 자리를 벗어난 뒤,
"내가 왜 그 상황에서 화났을까?" 라고 집에서 명상을 하며 분석을 합니다.
그 예로 A씨가 나에게 선을 넘는 말을해서 화가 났을 것 같아. 라고 생각한다면
화가 난 사건 이후에 당사자와 둘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A씨의 이러한 선을 넘는 행동이 있어서 제 자신이 화를 느꼈고, 이에 대해서
사과를 바랍니다." 라고 정중하게 말하면 대다수의 사람은 사과를 했습니다.
만일 이랬는데도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과는 거리를 두며 이야기를 하지 않는 방식을 사용했죠.
마지막으로 그 에너지를 활용하는 유형입니다.
분노를 에너지로 활용한다면
이것은 인생에 크게 도움됩니다.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곳은 운동인데요.
기분이 안좋을 때 달리기를 하면 진정된다는 사람도 있으며
저의 경우 기분이 안좋으면 1시간 넘게 산책을 하면서 자연을 구경합니다.
그리고 분노는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우리에게 줍니다.
시험에 떨어지거나, 공모전에 떨어지거나, 시합에서 패배하면
우리는 분노를 느낍니다.
이런 분노를 새로운 도전에 사용하는 것이죠.
다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분노의 에너지를 기분좋은 일에 활용을 해야하는데
분노한 상태로 평소의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예로 화가났는데 집안일을 하거나, 회사업무를 하거나 등
이러면 안됩니다. 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화를 낼 수도 있고,
그것은 자신을 억압하는 행위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론
분노를 억압하는 당신!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는 당신!
당신이 완전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의 건강과 상대의 마음을 위해
왜 화가 났는지 생각해보고, 이 화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나 분노해소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에게 꼭 이를 표출해야하거나, 혹은 너무 꾹 참고 있는데 방출할 곳을 못찾는 사람들이 그 예입니다.
이럴 경우에 한 가지 조언을 하자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으면 되는데요.
말 그대로 스트레스, 분노 해소용 취미이죠.
이는 일과 연관이 되서는 안되고, 지나치게 비용이 많이 들어서는 안됩니다.
특히 과식, 충동구매, 도박, 싸움 등 사행성이 있거나, 고비용이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취미는 당연히 하면 안되죠.
저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노래방을 가서 노래를 부르거나,
산책을 하거나, 귀여운 것이나 자연을 보며 마음을 휴식합니다.
때로는 책을 읽으며 자신의 마음을 수양하곤 합니다.
이런 지적인 취미가 아니여도, 친구와 수다떨기, 동영상보기,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여가거리가 있으니
자신만의 스트레스, 분노 해소법을 꼭 찾을 수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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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에게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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