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점.
우리에게 있어서 서점은 '책을 파는 가게'라는 뜻의 1차적인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과연 그게 다일까요?
어떤 연인들은 서점에서 처음만나 인연이 생기고,
어떤 친구들은 서점 아르바이트 생에게 반하고,
어떤 아이들은 수많은 책이 있는 서점을 보며 꿈이 생기죠.
그 예로 제가 아는 지인은 서점에서 우연히 같은 책을 보던
여성과 말을하고, 책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연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기쁜일이었죠.
그러므로 서점은 단지 책을 파는 곳이 아닌
사람들의 인연을 이어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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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등장하는 고바야시 서점도
이와 유사한 의미의 서점인데요.
먼저 주인공인 '리카'는 책을 좋아하지도 않고,
좋아하는 작가도 없습니다.
하지만 금융 회사 면접에 전부 떨어졌기 때문에
출판유통업계에 들어갔죠.
그녀가 입사한 회사는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회사였는데요.
그곳은 유통업계이기에 전국에서 온 책들을
공장에서 모았고, 그녀는 그 기계가 잘 작동하는지
몇시간을 서서 관찰하는 연수생활을 겪었습니다.
슬프게도 다른 동기들과 다르게
그녀는 본사에 가지 못하고
오사카 지사의 영업부를 가게되었죠.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큰 사고를 치게되었고
고바야시 서점을 추천받아 가게되죠.
이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고바야시 서점은 작고 낡은 서점이었고,
이 서점을 '유미카'라는 50~60대의 여사장이 지키고 있었죠.
리카는 유미카 사장에게 수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대표적으로는 일이나 회사, 주위 사람들의 좋은 점을
한 가지씩 찾아보기입니다.
그 예로 자신을 도와주는 직장 선배의 좋은 점을 찾았고,
자신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써서 업무를 가르쳐준 부장, 팀장 등
좋은 점을 계속 찾아가니 회사의 만족도가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에피소드별로 다양한 일이 리카에게 일어나는데요.
어떤 일들이 생기는지 궁금하시면
이 책을 구매하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게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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