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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y06님의 서재
  •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 허은미
  • 12,600원 (10%700)
  • 2021-07-07
  • : 1,075

너무 억울해서 눈알이 튀어나올 것만 같다

갑자기 눈앞이 흐릿해졌다
무언가 뜨거운 것이 꿀렁대며
목구멍을 타고 올라왔다

엄마, 아빠는 너를 낳고 참 기뻤어
을매나 좋았는지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지

아빠가 와락 나를 안으며 말했다
미안하다, 동구야
사랑한다, 우리 아들!
지금까지 백 번도 넘게 듣고 싶던 말,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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