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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님의 서재
책은 그다지 두껍지는 않지만 단어나 문장이
어려워 2번 읽었다.
100퍼 이해했다고는 말 못하지만 만족한다.

3개의 단편이 실려있다.

도미지로가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가 서두로
시작되는 첫 번째 단편은 불로 마을을 지켜주는
누시사마에 얽힌 이야기다.
누시사마의 정체에 마음이 아팠다.

두 번째 단편은 도미지로가 단 음식을 좋아해서 단골이
된 경단노점 처녀 오미요의 엄마 이야기
아픈 남편을 돌보기 위해 몸을 판 엄마는 아버지가 다른
4명의 아이를 낳는다. 아들 3명은 아버지를 빼닮은 외모로
세 쌍둥이같다.
어느날 나타난 사내의 말을 듣고 엄마는 자신의
눈을 찌르고 미쳐버린다. 똑같았던 아들들의 얼굴이
변했던 것이다.

세 번째 단편은 싸구려 여인숙의 아들 킷토미가
영혼을 다루는 시치노스케라는 숙박객과 얽힌
사건으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미나모라는 여자
귀신의 원한을 대신 풀어준다.

시집을 간 오치카가 아기를 갖자 미시마야도
기뻐서 술렁거린다.
도미지로의 눈앞에 나타난 남자 귀신은 오치카
와 도미지로에게 불길한 이야기를 남긴다.
도미지로와 오치카 그리고 흑백의 방에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증을 읽으키며 이야기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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