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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읽는 일상적 독서
  • 주말의 캠핑
  • 김혜원
  • 11,700원 (10%650)
  • 2021-12-15
  • : 167

난 의미와 목적이 부여되지 않는 일에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 무슨 일이든 목표를 위해 달리고, 소진되어 지치는 게 일상이다. 그저 즐겨보라는 말을 많이 듣지만, 그저 즐긴다는 게 뭔지 잘 모르겠다. 가만히 있으면 불안감이 슬슬 차올라 뭐라도 일을 만들고 만다.

 

이 책은 부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라니! 그래도 되나? 저자가 소개하는 세계는 내가 가보지 못한 낯선 세계였다. 글을 읽는 내내 저자의 기분 좋음과 자유로움이 느껴져서 부러웠다. 


긴장을 풀고 잠시 그저 시간의 흐름에 날 놓아줄 수 있을까? 잠시 하늘을 올려보고 흘러가는 구름을 향해 손을 뻗어 본 기분이다. 아직 저자만큼 그저 즐길만한 무언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책을 통해 내가 모르던 세계의 바깥 바람을 쐬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읽을 때 기분이 좋아질 만큼 저자가 글을 잘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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