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뷰를 작성하기에 앞서, 책을 제공해주신 소미미디어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D
타이밍을 못잡는 덜렁계 여주인공과, 그런 여주인공을 서포트 하려는 남주를 필두로 착각, 착각 and 착각 again의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책이었어요!
그러나 착각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스토리라서 그런지 약간 답답한 감이 있었지만!
일방적으로 여주인공이 사랑을 남주는 착각의 형태로 기억하고 이어지는 형태가 되지 못하는
전형적인 코미디with 러브 계의 정석이라고 볼수있겠네요! 다만 굉장히 신선했던 점은 여주인공이 마법소녀 라는점! 그리고 남자주인공은 그러한 여자주인공에게 도움을 받았으며 정체를 알고 있는
유일무이한 사람이라는것! 어찌 보면 러브물 이라는것도 이런 설정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타당성을 부여해 주는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에 코미디 적인 요소, 이를테면 마법소녀처럼 절대적인 착함, 선 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악이 있겠죠! 이곳에선 그 악이 세계정복추진기구 라는 마치 80-90년대 히어로물에서나 나올법한 악당의 이름을 하고있는.. 그런 것들(?)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 악당들이 차지하는 분량이 너무 미미해서, 가끔 내용을 이해하는데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2권은 과연 어떠할지 지켜봐야 겠어요!
그리고 착각계 러브코미디 답게 여주와 남주를 필드로 각기 몇명의 주인공들도 등장하는데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시점으로 같은 상황을 각기 다르게 보여주는 서술방식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역시 러브코미디물 답게, 서비스신(?)도 두드러지게 등장합니다!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서비스신의 분량, 스토리의 전개, 개연성 모두 러브코미디의 정석을 향해 달리고 있는 작품
입니다. BUT, "게이머즈!" 라는 애니메이션 처럼 보면서 내용정리가 안되서 다시 보게되는
그런 부분이 몇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리되고 잘 읽고 나면 2권이 기대되는 그런 작품이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5점 만점중 별 4개를 주면서, 리뷰를 마무리 하고 싶어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