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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잡았을 때에는 지구상에 존재하였던 위대한 사람의 발자취를 모르고 지나가면 안되겠다는 일종의 의무감에서였다. 그러나 한 장씩 넘어가면서 그의 삶에대한 지칠 줄 모르는 진실한 탐구와 순수한 열정에 사로잡혔다. 마치 밑바닥이 환히 드러나는 맑디 맑은 호숫물처럼 그의 영혼의 순수성은 갓태어난 어린 아이에서 한치도 더 벗어나있지 않았다.

책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진리에 대한 그의 실험은 백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영향력을 발휘하려하고 있다. 내 안에 공존하는 갖가지 욕심이나 속이려는 마음을 간디는 준엄하게 그러나 따뜻함을 잃지 않고 가려내 준다. 간디의 자서전은 그 어떤 경전 못지 않은 가르침을 준다. 세상을 깨어있는 정신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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