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소개할 영화는 빌리 엘리어트로 영국의 실존 인물 필립 모슬리의 실화를 모티브삼아 영화를 만들었는데 사진속 인물이 필립 모슬리이다.
영화의 배경은 영국의 북부 마을 더럼 카운티가 배경으로 11살의 빌리가 권투를 배우다 우연히 옆에서 여학생들이 발레 수업을 받는 모습을 보고 자기 자신도 모르게 발레의 세계에 점점 빠져든다.
첨엔 발레에 호기심이 있어도 공부 내용을 잘 따라가지 못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펼치기 시작하니 확실히 성공하는 자들은 자기의 적성과 끼를 따라가서 성공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글구 이승엽 선수가 예전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을 했었는데 그 말이 이 영화에 딱 어울리는 글귀인 것 같다.
빌리의 아버지는 남자는 자고로 축구,레슬링,권투 등을 배워야지 발레는 남자가 배울게 못 된다고 반대를 하지만 나중에 그의 일취월장한 춤 실력을 확인한 후 더 적극적으로 빌리를 지원하게 된다.
이 대목에서 우리나라 부모들과 서양의 부모가 자녀를 대하는 모습이 많은 부분 차이가 나는 걸 느꼈는데 이제 우리나라도 시대가 많이 바뀌면서 자녀의 재능을 최대한 살려주려는 부모가 점점 많아지는 건 다행스런 일이다.
글구 빌리를 자신의 꿈을 위해 미련없이 런던으로 떠나보내고 몇년이 지난 후 발레리라로 성장한 빌리의 공연을 보기 위해 아버지와 형이 공연장에 찾아오는데 빌리가 공중으로 비상하며 끝나는 모습에서 확실히 사람은 자신의 꿈을 찾아 나가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빌리 엘리어트는 오락 영화가 아님에도 영화가 끝날때까지 눈을 못떼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었는데 요렇게 좋은 영화를 동생을 통해 알게 됐지만 알게 해준 동생에게 고맙단 말을 해주고 싶고 이 타이틀을 몇년전 구입하고 마이 리뷰가 늦긴 했지만 좋은 영화를 소장하게 돼 매우 다양스럽게 생각한다.
마지막 결론을 얘기하면 드라마적인 감동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께 무조건 강추하고픈 영화라 생각하며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지금은 품절인 상태지만 재입고가 되면 구입해도 후회가 없다는 점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