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자성지님의 서재
  • 에이든 로마 여행지도 2024-2025
  •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 17,820원 (10%990)
  • 2024-03-01
  • : 1,015

    이탈리아 수도 로마는 볼거리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여행자들의 시선을 끈다. 한정된 시간에 봐야 할 문화 유적지를 찾아 강행군하던 20년 전 가족 여행을 떠올리며 <<에이든 로마 여행지도지도>>를 폈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 자유 여행자로 길을 나서는 독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로마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까지 간명하게 기재된 대형 지도를 펴들고 길 위에 섰다.




   이용 날짜에 따라 맞춤형 교통권을 예매하여 가야 할 곳을 찾아 나선다. 판테온 신전이 고풍스런 로마의 골목에 자리하여 성과 속이 조화를 이루어 공존하는 것처럼 표지에는 카페 차림판과 이방인을 응시하는 고양이가 눈길을 끈다.


   옅은 갈색 상자를 열면 대형 로마여행지도, 로마주요지역 여행지도, 가이드북, 트래블 노트, 스티커가 포함되어 여행의 실효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에이든 지도임을 알아차린다. 여행지에서 해봐야 할 목록을 작성하는데 도움 될 체크리스트는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돌아가 장면을 상상하며 유적지를 관람하는 제안을 포함하였다. 콜로세움에서는 25만 명을 수용한 전차 경기를 상상해보고, 아로마 레스토랑에서 콜로세움을 보면서 식사하기, 진실의 입에 손 넣고 사진 찍기 등을 목록에 담았다. 여행하려는 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에이든 여행 지도는 지도 한 장 들고 가벼이 떠나고 싶은 여행자를 돕는다.


   방수 종이로 제작된 에이든 여행 지도라 비가 내리더라도 비에 젖을 염려 없이 대형지도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이 에이든 여행 지도의 장점이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기록하는 재미를 더하는 플래그 스티커는 내가 가고 싶은 곳이나 다녀온 곳을 표시할 수 있어 여행자의 여행지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곳곳이 박물관이라는 말에 호응하듯 골목을 따라 걸으며 유적지를 찾아 유물을 관람하느라 땀깨나 흘렸던 추억을 곱씹는다. 로마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고, 관광 명소, 교통편, 주요 도로 등을 담은 <<에이든 로마 여행지도>>는 여행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필요한 정보를 업데이트한 흔적이 지도에 드러난다. 목적지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 책자를 꺼내 들고 긴 비행시간을 달랠 날을 기다리며 여행지도 제작자가 보내는 편지를 읽는다.

#교보문고#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