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말에서 나오는 말이다. "머리로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다. 가슴으로, 내 뜨거운 가슴으로 진정 그 아픔을 공감할 때 비로소 '안다'고 하고 있다." 는 말, 언론인인 작가는 자신이 확인한 현장의 목소리 외에는 일체 어떤 것도 믿지 않는 것을 이 책의 원칙으로 삼았다고 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많은 책들이 성공 스토리를 신화화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하면 더 강렬하게 표현할까... 이런 것을 배제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좋았다.
이 책에는 여러 CEO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사실 전에는 잘 몰랐던 사람들, 내겐 생소한 이름들이었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읽을 때 마다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는 것을 느꼈다. 기적 방정식을 따라 등장하는 이야기들.
1단계 : 위기의 땅 - 고정관념을 깨는 상상력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던 남이섬을 생기가 넘치는 곳으로 만든 강우현 사장이야기. "이론? 세상은 책에 있는 대로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전통? 한국을 버리면 세계가 옵니다. 전략? 손님은 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지요. 규모? 가방 크다고 공부 잘 하는 것 아닙니다. 리더십? 곡을 모르고 지휘할 수 없지요. 개혁? 소리나는 개혁이 성공할 리 없습니다. 조직? 시스템 때문에 못하는 일도 많습니다. 결국 시스템보다는 사람, 돈보다는 마음이지요.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상상의 세계가 중요합니다."
2단계 : 마음 주기- 직원들에게 마음을 주고... 그들의 닫혀 있던 마음을 얻은 서두칠 전 한국전기초자 사장. 그가 한 말 중 "사람의 총역량은 그의 가치관과 학습량을 합친 것" - 후천적인 노력을 강조한 말에 밑줄을 그었다. 와닿는 말이었다.
3단계 : 다수의 호응 - 미래산업 정문술 창업주는 거듭되는 실패로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실패로 인해 노하우와 기술이 생겼다면서, 그 후로는 실패를 자산으로 생각하고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직원을 믿는 것, 그냥 믿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의심도 없이 믿으면 그 믿음에 보답을 한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었다.
4단계 : 신명 - 꿈을 현실로 만든 거스 히딩크와 2002년 월드컵 축구 대표팀 + 붉은 악마... 반드시 한 번은 이루고 싶은 것, 어떤 대가와 희생을 치르더라도 한 번은 이루어내야 할 일... 그런 소원이 없이는 신명도 없다고 한다. 만나면 즐겁고, 용기를 주고,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신명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5단계: 기적의 탄생 - 주식회사 놀부 김순진 회장이 여성이라는 것을 부끄럽지만 처음 알았다. 거듭된 실패 끝에 분골쇄신하는 노력으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것은 내 것을 다 내주고라도 고객만큼은 잃어서는 안된다는 생각, 늘 배우고자 하는 자세, 직원들을 아끼는 마음 때문이었을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가져라.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게 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