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어렸을 적 분명 토토를 읽어서 이 책을 봤을 때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내용이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그저 어렸을 때 만난 토토를 어른이 된 지금 다시 만나는게 반가워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다른친구들과 달리 집중하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등 눈에띄는 행동으로
학교에서 퇴학당한 토토는 도모에학교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토토가 몇시간을 이야기해도 들어주는 선생님과 서로 어딘가 조금씩 다른 친구들이
모여있는 도모에 학교는 토토에게 커다란 의미를 가져다 줍니다.
얼마 후 도쿄 대공습 이후 장면으로 토토의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이 책은 그 후 토토의 성장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즐거웠던 도모에학교 시절에서 전쟁이라는 커다란 환경 변화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 또래와 다른 토토를 사랑으로 감싸준 어른들 덕에 토토는
자신을 잃지 않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른으로써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살면서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전쟁으로 인해 배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것에 도전하는 토토의 모습도 배울점이 많습니다.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행동한다면
원하는 방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어릴적 토토를 만난 적 있다면, 그 후의 토토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어릴적 읽은 토토와 어른이 되어 읽은 토토는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독서 포인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