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본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다른사람에게 고민이나 어려움을 털어 놓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한데 말을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언젠가 나의 고민이나 상황이 약점으로 돌아올 것 같다.
그런 내게 이사람이라면 조금 털어놓을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게한 책.
평범하게 사는게 가장 어려운 걸 아는 사람.
힘든 상황을 지나 좋은 직업을 가졌고 한 때는 돈 많이 버는 변호사가 되고 싶었지만
결국 마음이 움직이는쪽으로 일을 하기로 한 사람.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어떻게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처럼 진심을 다해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손잡아주고 같이 울어줄 수 있는걸까.
따뜻한 이야기들 속에서 여전히 물음표는 피어났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이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세상이 살만한게 아닐까?
가난하고, 모르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손을 내밀 수 있는 곳이
말을 할 수 있는 곳이, 들어주는 사람이 이렇게 있어서 살 수 있는 것 같다.
여러 갈래의 법정드라마나 책이 있지만 법이 따뜻하게 작동되는 것을 보고싶은 사람들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