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미국에서 국제 관계학을 전공하는 과정에서 일본 중심의 역사에 대해 한국사를 바로 잡기 위해 애쓴 에피소드를 책에서 들려준다. 이 부분을 읽고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 필자는 젊은이의 신선한 감각을 유지하며서 결코 가볍지 않은 문체로 우리의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콕 집어 들려준다. 그리고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재미를 더해준다.
역사를 포장하지 않으면서도 젊은이의 감각에 맞는 단단한 문체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와 별표 5개로 답을 하고 싶어졌다.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