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볼 수 없습니다.
아홉 작가가 '소나기' 뒷이야기를 쓴 것을 엮어놓은 책이다.책이 시집처럼 작아 금방 읽히고 재미도 있었다.구병모가 쓴 '헤살'이라는 단편이 원작 '소나기'의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 있어 가장 마음에 들었다.그러나 역시 황순원 작가님의 '소나기'가 좋았다.문장 하나하나가 군더더기 없이 시처럼 아름다워 필사를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소년과 소녀의 풋풋하고 애틋한 마음에 젖어들며 책읽기가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