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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mi-y님의 서재

수없이 고기를 썰고 굽고 씹었지만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것
언제랃 다른 존재의 먹이가 될 수 있다는 것

누군가의 이빨 앞에서 떨고 있는 한 마리 짐승,
또는 한 덩이 고기가 되어

- <누군가의 이빨 앞에서> 중-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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