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코딩 유어 도그
🍒 미국수의행동학회 | 페티앙북스
오랜 시간을 반려견과 함께 했고, 지금도 새로운 아이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18년 가까이 반려견을 키우며 너무 지식이 없었다는 생각을 참 많이했어요.
시행착오는 당연했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적절한 방법도 사실 잘 몰랐거든요.
진짜 오로지 그 아이들을 향한 '사랑'만 가득했던 것 같은 지난 시간입니다.
아이를 떠나보내는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이제 집에 동물은 들이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또다시 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3년 전 새 가족을 맞이했답니다. 지난 시행착오를 다시 겪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그것 또한 쉽지 않네요~^^;;
견종의 차이, 아이들마다의 성격이 우리 인간들을 아주 당황스럽게 하는데요.
여전히 우왕좌왕하는 저에게, 털 친구들을 입양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해맑은 아이들의 눈을 바라볼 때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아이가 보내는 저 행동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등등 털 친구의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이 더 가고 의미를 찾으려 했는데요. 이런 아이들의 모든 것을 과학으로 해석한 책 <디코딩 유어 도그>가 많은 궁금증을 해결해주네요.
반려견을 입양하는 것부터
훈련 시키는 방법,
안전한 교육 도구들,
행동 수정하는 방법 등
반려견과 함께하며 겪을 수 있는 곤란한 상황들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가이드가 되어주는 책인 것 같아요.
분리불안이 있고, 잠시 밖에 나가려 하면 따라 나서려 하고,
알 수 없는 짖음, 갑자기 보이는 공격성, 산책 나가 강아지만 만나면 얼음이 되고, 스스로 사료는 죽어라 안 먹는
그야말로 힘들지만 귀엽기만 한 우리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책이예요.
하루아침에 확~ 달라지진 않겠지만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서열이나 교육에 대한 오해 등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을 <디코딩 유어 도그>를 통해 바로잡아가는 시간 가져보시길 많은 반려인들께 추천해봅니다~🐶
● 요조앤님 서평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