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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는나의힘님의 서재
  • 크랙 캐피털리즘
  • 존 홀러웨이
  • 22,500원 (10%1,250)
  • 2013-01-31
  • : 215
저 모든 분노, 저 모든 창조성은 단지 자본주의의 새로운 스타일을 위한 기초를 놓았을 뿐이다. 자본주의에 대한 반란으로 출발하여, 약간의 고상한 보조금과 약간의 전문적 자문 및 훈련의 도움을 받은 후에 비정부기구로, 신자유주의적 거버넌스의 핵심요소로 끝나고 마는, 저 모든 자치적 그룹들을 보라. 노동시간에 대한 엄격한 시간관리에 대항하는 저 모든 바란들이, 노동시간의 유연화에 의해, 그리고 사람들의 삶 전체에로의 노동시간의 확장을 통해 흡수된 것을 보라. 너무 순진하지 말라, [고 그들은 말한다.] 어떤 도피구도 없다고 그들은 말한다(125면).

자본주의와 자본주의의 동학은 모든 혁명이 불가능한 것처럼 과장함으로써 자신의 균열을 감추고 있다. 저자는 자본의 그러한 포즈를 꿰뚫어본다. 자본주의가 말하는 것처럼 ‘지금여기에서‘의 혁명은 그렇게 쉽게 좌절하지 않으며, 언제든 가능하며, 실패하지도 패배하지도 않는다. 그 이유는 이렇다. 하나, 반란은 미래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이다. 68혁명은 하나의 축제였고, 기쁨과 창조성을 풀어놓았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그러니 이것이 실패라고, 4.19혁명, 촛불시위, 점령하라(occupy)를 실패라고 말할 수는 없다.
저 모든 분노, 저 모든 창조성은 단지 자본주의의 새로운 스타일을 위한 기초를 놓았을 뿐이다. 자본주의에 대한 반란으로 출발하여, 약간의 고상한 보조금과 약간의 전문적 자문 및 훈련의 도움을 받은 후에 비정부기구로, 신자유주의적 거버넌스의 핵심요소로 끝나고 마는, 저 모든 자치적 그룹들을 보라. 노동시간에 대한 엄격한 시간관리에 대항하는 저 모든 바란들이, 노동시간의 유연화에 의해, 그리고 사람들의 삶 전체에로의 노동시간의 확장을 통해 흡수된 것을 보라. 너무 순진하지 말라, [고 그들은 말한다.] 어떤 도피구도 없다고 그들은 말한다-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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