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메리칸 선명상: 통찰>편은 <영화스님의 선명상>의 후속편이다. 영화스님은 책 속에서 먼저 출간된 책을 읽고 통찰 편을 읽도록 안내한다. 아마도 이전 책이 선명상에 대한 설명이 하나부터 열까지 담겨 있기에 그 책부터 보고 선명상을 실천하다가 생기는 일을 <아메리칸 선명상: 통찰>에서 배우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영화스님이라고 해서 한국인 스님인 줄 알았다. 현안스님 번역이라고 쓰여있어서 잠시 낯설었었다. 저자 영화스님은 베트남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제자를 기르며 선명상을 지도한다. 종파를 따지자면 중국 당나라 말기에 만들어진 선불교로 선종오가 중의 하나인 위앙종이다.
선명상도 명상과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명상보다 선명상은 불교적인 관점으로 봐야 한다. 수행이다. 마음을 부여잡고 집중력을 벼리기 위한 방법의 하나이며 구성원으로 살아내려는 노력과 같은 길이다. 명상보다 더 깊은 수준으로 깨달음을 목표로 함소 정진하는 점이 다를 뿐이다.
한국 제자들이 영화스님의 선명상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만든 위앙북스에서 출간한 <아메리칸 선명상: 통찰>은 혼자 수행하는 이들에게 고마운 가이드다. 이게 맞는지,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는지, 물어봐도 그 답이 맞는지 정말 모르겠는 분야 중 하나다. 그래서 더욱 끈기 있게 하기 어렵다. 물론 생활에 치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 수행 자체는 지속 가능하다. 성장을 위해서, 혹은 이 방법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을 보고 도움을 받길 권한다. 그리고 책 표지가 다른 명상이나 불교서적보다 현실감이 느껴져서 좋다. 명상에 발을 들였고 나아가고 싶다면 <아메리칸 선명상: 통찰>편과 이전 <영화스님의 선명상>을 함께 읽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