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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님의 서재
  • 스토리텔러가 살아남는다
  • 마크 에드워즈
  • 17,100원 (10%950)
  • 2025-11-03
  • : 560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강력하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는지, 쉽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기본적으로 조직에서 일하는 경우에 적용하기 수월한 예시다. 누군가의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어떤 순서로 무엇을 전달해야 하는지 글자 그대로 적확하게 전달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순서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그저 그런 이야기에서 힘이 실린 이야기로 거듭난다.


책의 전반에는 스토리의 힘에 대해 설명하고, 스토리에 강력한 에너지를 부여하는 SUPERB 6단계 설계법을 알려준다.


-경험을 이야기를 듣는 상대와 공유하고, 상대의 시선에서 시작한다. Shared Experience.

-기승전결로 결론을 마지막에 전하지 말고 이야기를 통해 얻게 될 모습을 청자에게 전한다. Ultimate Triumph.

-그래서 문제가 무엇인지 불편함을 지적하면서도 나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문을 연다. Problem Definition.

-프레젠테이션에서 완벽한 답을 제시할 거라 기대하지 않는다. 가능성이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대안을 탐색한다 Explore options and Objections.

-두리뭉실을 피하라. 개인에게 일어날 변화를 구체적으로 묘사하면 진정성이 살아난다. Real.

-청중의 유형에 따라 보수이고 진보적인 미래를 제시하면 설득이 완성된다. Best of both worlds.


이 책에서 전하는 핵심은 위의 6단계다. 책장을 넘기며 본인의 미션을 적용해 보면 이 설계법이 얼마나 막강한지 알 수 있다. 직접 준비하던 이야기가 있는가? 본래 버전과 6단계 버전을 비교해 보라. 청중의 입장에서 어느 쪽에 관심을 두고 싶은가?


저자가 전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말하는 화자가 아니라 청중이라는 점이다. 말로는 쉬운데 이게 막상 실천하려면 어렵다. 그래서 스토리텔러의 마인드를 가지면 다른 영역에서도 원하는 바를 이루기 한결 수월해진다.


설득하고 싶은가? 6단계 SUPERB 설계를 따라 해보길 권한다.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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