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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미래*^^*님의 서재
  • 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켈리 최
  • 16,200원 (10%900)
  • 2021-11-10
  • : 23,824


이 책은 작년에 읽었던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과 비슷한 결의 책이었다.


<돈의 속성>이 돈에 대한 철학과 태도를 다루었다면

<웰씽킹>은 긍정적인 사고와 자기 확신, 공헌에 초점을 두고 있다.



내가 파악한 책의 주제는,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어내는 모습을

시각화 해서 상상하는 훈련을 하고

부정적인 자기 인식이나

사고 방식은 버리고

자기 긍정과 확신을 선언하며

지금 속한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에서

계획을 시작한다면

누구나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게 성공하고 싶은지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다는 열망은 정말 강력해서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삶에 바로 적용하게 된 부분도 많았다.


인상 깊었던 내용, 적용하게 되었던 부분을 나누는 것으로 서평을 대신해 볼까 한다.


<목표를 찾아라!>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목표가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저자가 제안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시각화하는 훈련을 하기 위해 Find What I want Challege를 시작하게 되었다. 100일동안만 지속하면 무엇이든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저자의 조언을 따른 것.


아직 4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2022년 안에 직업을 찾는다라는 구체적 목표도 벌써 하나 세울 수 있었고 특히 아침에 오늘 보낼 하루를 상상하는 연습을 하니 내가 구체적으로 어떤 하루를 보내고 싶은가를 명확하게 알게 되서 내가 원하는 모습에 가까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 75쪽의 <100일만 실천해도 누구나 알게 된다>는 챕터인데 이 부분은 정말 적극 추천하고 싶다.



<불필요한 습관은 과감하게 버려라!>


55쪽의 <세 가지를 결단하다>는 챕터에서 성공을 위해 무엇인가를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것들을 버려서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저자는 자기 발전을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갖기 위해 술, 드라마나 게임과 같은 유희,사교 모임을 포기했다고 한다.


나 역시 이 부분에 크게 공감했는데 하루에 해야 하는 일들을 하고 나면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자기 전에 유튜브 보는 습관을 버리기로 결심했고, 유튜브 대신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잠도 훨씬 잘 오고

(책은 가장 좋은 수면제가 아니던가!ㅋㅋ) 부족한 독서량도 어느 정도 채워지는 것 같아

꾸준히 지켜나가게 될 것 같다.


<무한한 자기 긍정을 위한 선언>


또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기 위해 긍정 확언을 선언하는 부분이 있는데 어른들을 위한 부분도 있고, 아이들을 위한 부분도 있다. 어른들을 위한 부분은 솔직히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도저히 소리내어 읽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부분은 읽고 난 다음 날 아이들에게 읽어주어 보았는데, 아이들 반응이 참 좋았다.

<인생의 수레바퀴를 균형 있게!>


<인생의 수레바퀴를 균형 있게 디자인하라>는 챕터에서 저자는 인생의 수레바퀴가 균형있게 잡혀야 인생이 잘 굴러갈 수 있다고, 한 두군데가 치우쳐서는 이곳저곳 모난 곳이 많아 불협화음이 생길 수 있다고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균형잡힌 수레바퀴를 갖출 것을 주문한다.

<행복의 열쇠는 성장과 나눔>


저자는 책의 곳곳에서 성장하는 것이 행복한 것이고 나누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한다.

나 역시 가사와 육아로 우울했던 시절을 돌아보면 성장이 부재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다. 그러다 책을 읽고 운동을 하면서 성장하는 느낌을 받게 되었고 그 덕분에 행복감도 높아졌다.


그리고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할 때 막연하게 남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어쩌면 정말 사람은 나를 위한 것만을 추구하기 보단 남을 돕고 함께 잘 사는 길을 도모할 때 더 행복한 존재인지도 모르겠다. 먹고 사는 것 외에 살아가는 의미가 필요하달까?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저자의 말을 100% 동의하고 받아들이긴 어려웠지만 그래도 좋은 메세지를 많이 받았던 책이었다. 이런 종류의 책들이 많이 그렇듯 챕터 간에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많고 가독성도 좋아서 쉽고 편하게 후루룩 읽기 쉬웠지만 소화하고 실천하는 부분은 결코 쉽지 않을 것 같다.


어쩐지 조금 쫓기는 기분으로 읽었는데 연말쯤 차분히 다시 읽으면서 얼마나 성장했나 점검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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