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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제나 새터스웨이트(저자) 해피북스투유(출판)
#장편소설 #공상과학 #판타지소설 #스릴러 #미스터리 #신스
인조인간과 인간 AI 시대를 맞이한 우리에게 신스는 더 흥미롭게 다가온 작품입니다. 주인공 인조인간 줄리아는 인간 여자들과 남자 조쉬의 니즈에 따라 경쟁하게 됩니다. 줄리아는 인간 여자들을 따돌리고 결국 조쉬의 마음을 얻게 되지만 그로 인해 사랑과 상실감을 동시에 겪으며 인조인간도 감정이라는 것을 겪게 되죠. 이때 섬뜩했던 것은 어느덧 인조인간과 인간처럼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는 것에 소름 끼쳤습니다.
로봇 같기만 했던 인조인간... 그들이 정말 로봇 같기만 한 것일까요? 줄리아는 어느덧 조쉬와 행복한 가정을 이룰 것을 꿈꾸기 시작합니다. 과연 그녀의 바람대로 조쉬와 줄리아 그들은 인간과 인조인간의 삶을 살수 있을까요? 행복한 미래를 꿈꿨던 그들은 신스와 인간이 결혼함에 있어 그들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들과 줄리아의 존재만으로 받아야 한 차별과 혐오스러운 눈빛들을 피할 수 없게 되죠.
그러던 중 캠핑을 떠난 그들 앞에 펼쳐진 사건들... 과연 그들의 삶과 미래는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인조인간 줄리아를 통해 보여주는 인간의 혐오스러움과 본능 앞에 우리는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진실 앞에 서게 됩니다.
인간이지 않았기에 인조인간이었기에 다소 이질감이 더 크게 따가웠던 순간들을 통해 인간에 대한 차별성은 여전히 가깝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무엇이 그토록 인간을 혐오스럽게 만든 것인지 그로 인해 인간이라는 존재가치에 대해 인조인간 줄리아를 통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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