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26일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은내외신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최후의 1인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탱크를 동원해 진압하겠다면 어차피 질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강경 진압이오늘의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패배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일의 역사는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입니다"- P408
"한국의 민주주의는 광주의 피를 먹고 자랐다."
- P411
서울역회군을 가장 반대했던 유시민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는데, 이는불행히도 현실이 되었다.
"지금 상황에서 해산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여기서 물러나면 모든것이 끝나고 신군부는 어떤 보복행위를 할지 모른다."- P413
힌츠페터는 5.18에 대해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 독일인이 제2차 세계대전 때 했던 만행을 기억하는 만큼, 5·18도반드시 기억되어야 한다."- P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