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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이끼
데이지 다커
향기로운이끼  2026/02/27 21:16
  • 데이지 다커
  • 앨리스 피니
  • 17,100원 (10%950)
  • 2026-03-04
  • : 210


데이지 다커, 책을 받아들고 표지를 보면서 이야기를 가늠해보려하지만 쉽지않다.

만조 때면 고립되는 섬에 사시는 할머니의 여든 번째 생신을 맞아 가족들이 '시글라스'에 모이는 날이다. 아, 할머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동화책 <데이지 다커의 작은 비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가다.

만조가 되면 고립되는 섬이라하니 어디선가 보았던 그림같은 풍경이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지기 시작한다. 바닷물이 빠진 시간, 신발을 벗어들고 걸어가는 모습을 얼마나 그려봤던가.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고립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걸렸다.


나와 내 이름처럼 때로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사람의 앞날을 결정하니까.

<데이지 다커의작은 비밀>이라는 책은 우리 가족을 영원히 바꿔놓을 수 있는 일종의 예언서였다. 나에겐 비밀이 있고, 이제 그 비밀을 공유할 때가 되었다. -12


'나는 심장이 자주 멈춰 마치 숙명처럼 죽음의 위기를 겪어야 하는 아이로 태어났다.' 올해 스물 아홉살인 데이지가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뭔가 예사롭지않다.

중간중간 수수께끼같기도 하고 의미심장한 글들이 왠지모를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같다. 그래서 더더욱 할머니가 쓰신 동화, 데이지가 숨기고 있다는 비밀이 궁금해졌다.

내일이 할머니의 생신이라 왁자지껄, 가족들이 모두 모였다. 사실 이렇게 모인 이유는 단 하나,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하며 이 자리에 왔을 것이다.


코너의 말은 거짓이었다.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고, 우리는 매일 선택하고 후회한다. -349


고립된 섬, 위태로운 가족 또 지나온 세월만큼 쇠락한 시글라스, 현관에 걸려 있는 여든 개의 시계, 칠판에 적힌 시, 가족들의 추억을 담은 비디오, 파도 소리 게다가 폭풍우치는 밤이며 전화마저도 불통이다.

지금 나만 불안한 것인가?

저녁을 먹은 후, 할머니는 모두가 기대하던 유언을 공개하셨다. 물론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리기는 했지만.

그리고 늦은 밤, 누구도 올거라 예측하지 못했던 코너가 배를 타고 왔다. 그렇게 별일없이 하루가 지나는가 했는데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다시 한자리에 모인 그들은 쓰러진 할머니와 할머니가 쓰신 것이 분명한 시를 발견했다. 가족들의 대한 이야기이자 예언이다. 도대체 데이지 다커가의 가족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런데 진짜 이야기는 이제부터다라는 사실, 가족이지만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사건의 연속 그리고 놀라운 반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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