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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이끼
  • 철학을 모른다면 인생을 논할 수 없다
  • 김태환
  • 16,920원 (10%940)
  • 2025-09-08
  • : 1,675

변화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거창한 목표보다 먼저, 지금 이 순간의 작은 결단부터 시작해야 한다.

오늘 내가 품은 생각, 건넨 말, 보여준 태도,선택한 행동. 그 모든 것이 모여 내일의 나를 만든다.

샤르트르는 우리에게 말한다.

"당신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다만 스스로 선택하지 않을 뿐이다."

그러니 누군가가 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을 향해 먼저 걸어가라.

그 선택이 바로, 당신의 삶이 될 것이다. 41-42


철학자 27명과 101가지 명언, 철학을 모른다면 인생 논할 수 없다!

인생에서 마주한 다양한 경험과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을 쌓아 온 작가, 그에게 철학은 하나의 학문이 아니라, 매일의 선택과 태도를이끄는 살아있는 실천이다.

오랫동안 철학을 읽고, 배우고, 삶에 적응하려 애써왔던 작가는 철학에는 완벽한 정답이 없다고 말한다.

정해진 답이 없는 만큼 반복해서 읽고, 마음에 새기고, 필사를 하며 스스로의 답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턱없이 어렵기만 하던 철학이 우리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것 같았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말한다. "세상을 알기 전에, 너 자신을 먼저 알라."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라는 것이다. 내가 누군지를 알아야,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도 분명해진다. 그때부터 비로소 우리는 타인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인공이 되는 본연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13


데카르트, 칸트, 장자, 스피노자, 니체, 세네카, 톨스토이 ..... 이들의 명언을 통해서 나를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 삶의 태도, 세상을 바라보는 철학을 읽으며 생각하는 시간이다.

'명언 필사'를 따라 쓰고, 주어진 '질문과 기록'에 대한 답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너 자신을 알라", 그 말 속에 담긴 깊은 의미까지는 몰라도 참 많이 들어오지 않았던가, 이제 그 행간에 들어 있는 의미, 소크라테스가 우리에게 하고 싶었던 말에 귀기울여보자.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진짜 지혜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데카르트가 말했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확신이 없거나실패했을 때 해답을 찾기위해서 수도 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질문을 하고 또 고민한다. 그 시간을 통해 더 깊이 생각하며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려는 것이다.

다시 보고 의심하고 질문하라! 요즘 나의 화두이기도 해서 마음에 새기며 읽게 되는 이야기였다.

지금까지 바쁘게 달려왔으니 이제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자는 목소리가 커져간다.

오늘 하루를 보내며 쌓인 감정, 고민에 대한 해답, 조언을 들어볼 수 있다.


당신의 백지엔 지금 무엇이 쓰여 있는가. 그리고 당신은 오늘 누구의 마음에 어떤 문장을 쓰고 있는가. 잊지 말자. 백지는 쓰는 대로 남는다. 그리고 그 문장이 곧 당신의 삶이 된다. -238


당신은 지금, 누구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그리고 그 삶의 진짜 주인공은 당신인가, 에픽테토스가 우리에게 묻는다. 오늘부터라도 나를 위해 살라고,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고 살길 바란다는 그의 말이 확성기가 되어 울려왔다.

지금 내가 안고 있는 질문, 생각, 고민은 앞으로 나아가려는 고민이고 생각이다. 더 나은 내일,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일 나누는 철학자와의 대화, 그들을 통해서 다양한 의견, 생각을 들으면서 조금씩 이해하고 삶에 대해서, 나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성장해가는 삶, 인생을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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