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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문장] 달팽이 식당
향기로운이끼 2025/02/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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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만큼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이제 아무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았으므로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했다.
나는 내게만 들리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려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해야만 한다. 꼭.
하지만 25년간 살아온 만큼, 현실적으로 남과 교류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것 역시 알고 있었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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