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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white님의 서재
  • 요즘, 엄마들의 다이어트
  • 클로이(이서연)
  • 15,750원 (10%870)
  • 2022-08-10
  • : 47

내 나이 어느덧 30대 중반. 아이 둘을 출산한 몸이 되었다.


"너도 애 낳아보면 알게 될 거다, 다이어트가 마음처럼 잘 안된다는 것을." 평생 다이어트를 숙제처럼 여기는 친정엄마의 말씀이다. 이제는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100% 아니, 200% 이해가 된다.


'체중계 위의 숫자'를 인식한 뒤 지금까지 살면서 '다이어트'를 고민하지 않은 순간은 없었다. '임신'이라는 급격한 몸의 변화를 겪으면서 몸매나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은 더욱 심해졌다. 한껏 부풀어 올랐던 나의 살들이 출산을 하면서 바람 빠진 풍선처럼 축 늘어지고 말았다. 결혼 전에는 그냥 먹는 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체중이 쭉쭉 빠졌었는데... 이제는 그게 안 된다. 체중은 줄지도 않고, 몸이 지쳐 쓰러져 있으니 육아도 집안일도 모두 다 해결이 되지 않는다. 그러면서 매일 생각한다. '몸이 좀 가벼웠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내가 더 부지런해질 텐데...'


그렇게 저질 체력과 저질 몸매로 살아온 세월이 어느새 십 년. 이 책을 읽고서 깨달았다. 그동안 체중계의 숫자를 신경 쓰고, 음식을 배불리 먹을 때마다 죄책감을 느끼던 것에 반해 '체력'이라는 것을 고려해 보지 않았다는 것을. 음식을 먹을 때마다 '다이어트해야 하는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있으면서, 진정한 '다이어트'를 조금도 고민해 보지 않았다는 것을 말이다.

 


그중, 와닿았던 문구 1.

체력을 키우는 시간을 견뎌야

p.63 / 3장. 다이어트 전에 체력을 키워라

운동을 해야지! 마음먹으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이유는, 내가 정한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체력이 1도 없는데, 남들처럼 운동하려고 목표를 세우니 10분도 못하고 헉헉대고 지쳐서 그만두기 일쑤였다. 이 글을 읽고서, 체력을 쌓기 위해 나에게 맞는 운동부터 차근히,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을 깨달았다.

 

와닿았던 문구 2.

그럼에도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

p.97 / 4장. 완벽이 아닌 한발 나아가기부터

운동에서도 삶의 태도에서도, 크게 변하지 않은 내가 실망스러울 때가 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그럼에도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쳐서 운동도 집안일도 육아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던 순간, 이 말이 큰 위로가 되었다.

 

와닿았던 문구 3.

​여러분은 이 세상을 몇 년 동안 살았는가? 또 얼마 동안 몸을 위해 노력을 했는가? 잊지 마라. 3년을 투자해서 20년 이상 살아온 내 몸을 바꾸고 내가 꿈꾸던 워너비 몸매로 60년 이상 살 수 있다면 3년이 긴 시간은 아니다. 평생을 내가 그리던 몸으로 사는 인생, 기대되지 않는가?
p.101 / 4장. 완벽이 아닌 한발 나아가기부터

 

지금 당장 보기 좋게 홀쭉해지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꾸준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 큰 목표를 잡아 한 번에 성취하기보다는 작은 것부터 천천히 시도해 보자. 클쌤과 함께라면, 꾸준한 다이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외에도 식이와 운동 습관에 관련된 조언들이 가득한데, 많은 엄마들이 이 책과 클쌤의 조언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클로이쌤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chloe063


클로이쌤의 유튜브 / 클쌤 홈트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c8cQzOKUEHtSshDtS1sr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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