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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두리님의 서재
  • 손가락 괴물
  • 홍미령
  • 16,200원 (10%↓900)
  • 2026-09-01
  • :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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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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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괴물》
― 검은 밤의 슬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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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그림 홍미령
📖 감수 주철희
📚 출 베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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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중소출판사 도약부문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 역사 연구자 주철희 박사 감수 및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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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속에 묻힌 여수·순천의 비극을
‘손가락 괴물’이라는 존재로 마주하는 그림책.
📘 은유적인 이야기와 그림 덕분에
조금은 덜 슬프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여순사건의 아픔을 알고 나니
장을 넘기는 마음이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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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을이와 책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이는 제주 4·3사건을 다룬 것 같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생각했다.
특정한 사건을 담은 그림책이지만,
그 안에는 우리 근현대사의 여러 슬픔이
함께 담겨 있는 것 같다고.
이유도 모른 채 희생되어야 했던 사람들,
남겨진 슬픔을 소리 내어 말할 수조차 없었던 사람들.
한 사건의 이름 너머로
그 시대를 살아 낸 이들의 아픔이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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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장면, 고요한 바다 아래 남아 있는
손가락 괴물의 그림자는 오래 마음에 남는다.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
우리가 잊고 외면하는 순간,
다시 깨어날 수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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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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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도 이 말을 곱씹었다.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평범한 하루를
당연하게 여기지 말아야겠다고.
슬프고 아프다는 이유로
지난 이야기를 덮어 두지는 말아야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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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이런 역사를 이야기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망설여질 때,
그림책 한 권이 대화의 시작이 되어 준다.
하을이가 알고 있던 역사를 꺼내고,
나는 아이의 말을 들으며 다시 생각했다.
함께 읽는 시간은 이렇게
서로의 생각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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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역사의 아픔을 아이와 함께 들여다보고 싶은 분,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싶은 분께 권한다.
어른도 오래 머물며 읽어야 할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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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의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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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를 겨누었던 손가락의 역사를 기억하며, 우리 아이들은 서로의 손을 잡아 주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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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태리는 오늘도 좋은 책 한 권으로 세상을 여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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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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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틀북에서 도서 선물로 보내 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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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북 #손가락괴물 #여순항쟁 #여순사건 #꽃태리의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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