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살아있는 것을 알게 해 준 책
보리두리 2026/06/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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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안 물고기에게 하늘 안 새에게 숲 안 동물에게 그...
- 전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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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 2026-06-05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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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안 물고기에게 하늘 안 새에게 숲 안 동물에게 그리고 인간에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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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ㅡ 보림
글 • 그림 ㅡ 전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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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 50주년 기념 시리즈 《내일의 책》
드디어 네 번째 책.
두 권은 운이 좋게 보림에서 받았고,
2권은 운이 더 좋게 내돈내산 알라딘에서 샀다.
그림책 좋아하는 이는
소장욕이 또 발동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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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제목 아주 매력적이야.
그러나
외우려하면 길어 못 외운다.
이해하고 써 내려 가야한다.
< 바다 안 물고기에게 하늘 안 새에게 숲 안 동물에게 그리고 인간에게 >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제목은 긴데,
안에 그림도 긴데,
글은 짧다.
그 짧은 글이 얼마나 많은 철학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이 책은 공존을 이야기하는 책이라기보다
공존이 무너진 뒤를 묻는 책 같았다.
물고기가 사라진 바다.
새가 사라진 하늘.
동물이 사라진 숲.
그리고 그 끝에 남겨진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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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일까,
아니면 자연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착각하는 존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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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모래가 휩쓸고 간 뒤에는 과연 무엇이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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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고도 한참 생각하게 된다.
하을이와 함께 자연을 관찰하며 기록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민들레를 들여다보고,
흙 냄새를 맡고,
나무의 잎맥을 따라가던 순간들.
자연은 우리 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연 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자꾸 잊고 사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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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사라져 가는 동식물에 대해 또 생각해 보게 되고,
땅과 하늘의 경계가 사라지는 날을 생각해 보게 되니
무섭다.
오늘도 책 한 권이
나를 조금 더 겸손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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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 50주년 기념 시리즈
< 바다 안 물고기에게 하늘 안 새에게 숲 안 동물에게 그리고 인간에게 > 보고 나면 깊은 생각에 담기는 책.
세상 열심히 살고 싶어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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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에서 선물로 보내 주셔서 하을모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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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안물고기에게하늘안새에게숲안동물에게그리고인간에게 #전미화 #협찬도서 #내일의책 #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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