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나라 금수강산에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10월 하순입니다. 주말에 시간을 내어 잠시 자연에 물드는 것도 내일을 위한 좋은 휴식이 될 수 있으니 더 늦기 전에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각설하고,,,이번에 소개할 책은 '트렌드 코리아 2024'입니다. 자, 그럼 저의 이백 두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총 11명의 공동저자이지만, 대표저자는 김난도 교수님로 매스미디어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얼굴입니다. 소비자학과 교수이자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소비경향과 트렌드를 대중과 함께 소통하며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2023년 대한민국을 되돌아보면서 10대 히트 상품을 되짚어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회를 지지해야 할 중산층이 얇아지면서 평균이 사리진 자리엔, 개인의 다양성이 더욱 가속화되고 소비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어서 2장은 이 책의 메인 chapter로 2024년 대한민국의 소비 풍경을 이끌 10대 키워드와 트렌드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내년이 용의 해인 점에 착안하여 10가지 핵심 키워드도 그에 걸맞게 화룡점정(畵龍點睛)의 의미를 담은 'DRAGON EYES'로 맞춘 점이 눈에 띕니다.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몇 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매년 구독하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는 지금 챗 GPT를 비롯한 AI 기술이 대중화 되면서 더욱 빨라진 2배속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에 인간만이 가진 차별화된 역량과 창의성으로 시대 흐름을 읽고 중심을 잡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경향에 맥을 짚어주고 충실한 대응을 보여주는 더없이 좋은 책이라 자부합니다.
아무리 AI 기술이 인간이 원하는 근사치까지 작업을 완성한다고 해도, 사람이 마무리해주지 않으면 제대로 된 수준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인공지능의 시대에서도 결국 결정적인 역할은 인간(Human touch)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소비자의 욕구를 채워주기에 충실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으로 인해 새로운 경향과 경제용어가 파생되고 사회에도 일정한 파장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보다도 먼저 새로운 트렌드를 배우고자 한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청룡을 타고 힘껏 날아오르는 2024년을 기원하며 저의 이백 두번째 서평을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4저자김난도,전미영,최지혜,이수진,권정윤,한다혜,이준영,이향은,이혜원,추예린,전다현출판미래의창발매2023.10.12. *북유럽을 통해 미래의 창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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