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우혁 유서은(강 스포 유)
5년차 연인인 우혁과 서은.
우혁은 파티 업체를 운영하는데 바빴고
어느새 둘은 바깥 데이트 보단
집에서 잠만 자는 사이가 되었네요.
유치원 교사인 서은은 우혁을
이해해줬지만 마음에 섭섭함이 조금씩 쌓이네요.
그러다 안좋은 일들이 연이어 생기는데
유치원 아이가 다치면서 학부모에게
항의를 듣게 되었고 결국은 민원으로 권고사직을 당해요
또 우혁이 어떤 여자와 함께하면서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 것도 보게 되었고 집안이 알수 없는 스토킹으로
난장판이 되기도 합니다.
호흡곤란이 올만큼 힘들었지만
그녀가 우혁을 필요로 할때 우혁은 없었네요.
서은이 아플때 곁에 있어준 남자를 질투해 싫다는
서은의 몸을 강제로 취하고 서은이 원하는 대화를 미뤄요.
결국 서은은 그에게 이별을 말했고
전화도 차단, 전세집도 뺍니다.
우혁은 계속 그를 유혹하던 부동산 중계인을 떨쳐낸후
서은을 찾았는데 집에도 직장에도 없는 서은.
서은의 친구 공방으로 그녀를 찾아가지만
서늘한 서은이네요. 그리고 자신이 다른 여자와 있으면서
거짓말을 하고 전화를 받지 않은걸 서은이 다 봤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서은에게 사과했지만 서은은 이제
완전히 우혁을 밀어냈어요.
의부증으로 유치원에서부터 그녀를 스토킹 한 여자가
서은을 마취 시키려 할때 알아차리고 서은을 구한 우혁.
보통은 이쯤에서 서은이 받아주는 스토리
일텐데 서은은 이후에도 친구로서만 선을 긋네요.
이전에는 서은이 무한정 사랑을 붓는 상황이었다면
이제는 우혁이 간절히 매달리지만 언제든 돌아설 수 있음을 보여준 서은.
결국엔 우혁이 서은 곁을 얼씬도 못하다
서은의 지인을 통해 동호회 오픈 챗방으로 그녀와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 철저히 서은 맞춤형 남자가 된 우혁.
서은도 다른 여자의 유혹을 받는 우혁을 보자 질투가 났고
먼저 키스를 하며 다시 뜨거워지는데
이제 몸은 허락하지만 사랑을 말하지는 않는 서은.
잠결에 비춘 속마음으로 우혁이 안심하며 엔딩이네요^^
서은이 쉽게 받아주지 않아 재미있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