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재키조아님의 서재
  • [전자책] 투명에 가까운 블루
  • 외정
  • 3,600원 (180)
  • 2023-11-13
  • : 245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을주,곽석경 (강강 스포 유)

자신이 입양아인것을 말해준 언니 주미.
게다가 을주는 색맹이네요.
주미는 부모님 몰래 교묘하게 을주를 괴롭힙니다.
대학에서 처음 마음을 준 선배 시영은
어느날 마주친 언니 주미와 결혼했고
을주의 세상은 더 깊게 가라앉았네요.
언니가 출산후 트럭에 몸을 던져 죽었고
을주는 자신이 조카 송오의 보호자가 되길 자처합니다.
그러나 유치원에서 납치 사건이 발생했고
송오는 이모인 을주에게서 캐나다에 있는
시영의 모친에게로 가버렸네요.
깊은 자책과 절망속에 있던 을주는
다니던 제약회사에서 은밀히 제조하던
약을 빼돌렸고 사직서를 냅니다
그리고 먼곳까지 달아나 그곳에서
스스로 죽기를 계획했는데
그만 상사인 준경에게 사직서와 유서를 보내는
실수를 했네요.
준경은 공항에서 을주를 붙잡아
여권과 약물을 받아냈고 자신과 여덟 번의
만남을 가지면 여권을 주겠다고 해요.

준경은 부모님과 행복한 삶을 산다고
생각했지만 엄마의 외도후 아빠의 자살을
목격했고 엄마의 상간남이자 양아버지인
곽서정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네요.
그는 서곽제약대표로 은밀한 약물을
만들어 테스트 하던 중이었고 양자인
준경에게 약물을 주사했어요.
자신의 친아들인 이수는 준경보다 쳐졌는데
준경은 밟으면 밟을 수록 더욱 강한 잡초처럼 일어났네요.
준경은 을주가 유부녀고 남편과 문제가 있어 아이와 떨어져 지낸다고 생각해요. 그녀가 죽음을 생각할 만큼 괴로운 이유가 그녀의 주변에 얼씬거리는 남편(형부)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을주는 그의 착각을 정정해주지 않아요.

그녀의 죽음을 막았으니 형편 없는 남편이랑 헤어지길 바라며 노골적인 욕망을 드러냅니다. 그런데 을주를 알면 알수록 자신처럼 외롭고 버석거리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고
결국엔 시영이 송오를 이용해 그녀를 욕망한다는 걸 알고
시영을 떼내 줍니다.
시영은 송오가 있는 주소를 알려줬고 이제 을주는 송오와 완전히 헤어지기위해 캐나다로 가게 되었네요.
송오의 납치사건도 시영의 자작임을 알게 되었어요.
준경은 시영에게 편도 항공권을 사서 보내줍니다.
그리고 색맹인 그녀만을 위한 안경까지 줍니다.
마지막 약물 테스트 날 서정은 준경을 치사량 투여로 죽이려 했지만 준경의 엄마가 주사를 서정에게 놨어요. 서정은 죽었고 엄마는 준경에게 외국에 나가라고 떠밉니다.
을주의 삶도 준경의 삶도 참 고단하네요.
외전으로 이어집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