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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모두가 예쁜 날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 모든 순간은 모두 아름답고 예쁜 순간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집, 내가 뛰어 놀던 골목, 함께하는 가족과 이웃, 동물 친구들..
아이가 태어나면서 성장해가는 과정 속엔 모든 계절이 있고, 함께하는 풍경들이 있기 마련...,
<사계, 모두가 예쁜 날들>이란 책은
연필로 끄적끄적 스케치하고 수채화 물감으로 색감을 살려 표현한 그림이 넘 이쁘고 사랑스런 책인 것 같다.
구구절절 설명을 길게 늘려놓지 않아도 그저 그림만 봐도 행복감과 미소가 절로 지어지게 만드는 묘한 마법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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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의 풍경 속 집들과 골목과 나무와 사람, 동물들..
그 속에 한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가 자라는 동안의 풍경들이 너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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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목욕 시키는 안경 쓴 아저씨, 지붕을 수리하는 사람, 빗자루를 쥐고 아이를 쫓아오는 엄마와 말리는 아빠, 달아나는 아이...,
그림을 보다보면 너무 새심하고 디테일한 표현에 웃음이나고, '나도 어린 시절 이랬었지' 하며 과거를 회상하게 되고 절로 옛 추억의 그리움과 향수에 젖어 미소가 지어지게 된다.
어느새 아이가 자라고 어른이 되어 또 다른 가족을 만들고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이 내 모습과 겹쳐져 눈물이 또르르 흐르는ㅜㅜ이런 감상에 젖기도 했다.
이 책은 별다른 글자가 없어도 그림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는 책이다.
왜 나태주 시인이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책이라는지 알듯 하다.
강추강추~~!!!
넘 이쁘고 행복감을 주는 책인듯.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힐링의 순간 선물해도 좋을 듯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