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아름다운 응급실>을 읽게 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 구조나 작동원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 탓이었을까? <아름다운 응급실>에 흥미가 끌린게.
그런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나의 궁금증만 해갈되는 차원이 아니라 격동의 역사 현장에서 움직이는
의사의 삶, 그의 생각, 인체에 대한 풍부한 산 지식...
내게 이 책을 추천한 이에게 쌩큐를 전했다.
나는 책을 마구잡이로 읽는편이다.
가끔씩 만나는 이런 책때문에 며칠간은 기분좋은 흥분상태로 지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