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나라는 이런것이다. 라고 보여주는 명서
samsicsik 2024/07/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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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 아리스토텔레스
- 19,800원 (10%↓
1,100) - 2024-06-26
: 1,236
📝총평 : 정치학을 통해 '나'라는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이름부터, 세상을 읽게 하는 통찰을 보여준다.
🫴추천하고 싶은 분들은
+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제대로 보고 판단하고 싶은분들
+ 전공자 및 정치에 관심있는 분들은 필독서
+ 고전을 통해서 자녀교육을 익히고 픈들
📍제목 :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저자 : 아리스토 텔레스 / 박문재 옮김
📍출판사 : 현대지성
📍출간일 : 2024.6.26
💬 그의 정치사상은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정립한
인간관과 윤리관에 기초를 한다.
국가를 개인의 행복실현을위한
최고의 공동체로 규정하고,
정의로운 시민들의 덕양 함양이야말로
정치의 궁극적인 목표임을 역설한다.
제1권. 가정과 국가
제2권. 정치체제에 관한 일반적 개관
제3권. 정치체제의 종류
제4권. 현실의 다양한 정치체제
제5권. 정치체제의 변혁
제6권. 여러유형의 민주정과 과두정의 조직
제7권. 가장 훌륭한 정치체제
제8권. 가장 훌륭한 정치체제의 청소년 교육
이 책이 정치학 발전의 초석을 가져온
고전중에 명저라 할수 있는 이유는,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이라는 책을 통해서
개인 - 가정 - 집단 - 공동체 - 국가라는 형태로
정치학의 큰 틀을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책에서는 방대한 양의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정치의 기조 부터 시대를 초월하여
21세기인 현재의 정치를 빗대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그 내용이
실로 방대하고 깊은 맛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체제의 변혁과
그안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일화를 통해서
그가 말하고 정의하고 있는 부분을 뒷받침하고 있다.
2천년전에 쓰여진 책 임에도,
그가 보여주고 있는 역사적 흐름과 정의가
지금도 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로 놀라웠다.
이외에도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유명한 철학자들인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제시한 정의를
공감할 때도 있고, 역설하기도 한 부분은
이 책을 읽게하는 재미를 주는 요소라 느껴진다.
📖 24p
인간은 지혜와 미덕을 완성하기 위한 수단을
지니고 태어났지만, 그 수단들은 정반대의
목적으로 사용되기가 너무나 쉽다.
그래서 미덕이 없는 인간은 가장 불경하고
야만적인 존재가 되고
색욕과 식용을 밝히는 가장 사악한 존재가 된다.
그런데 정의로움은 국가와 관련된 미덕이다.
정의는 국가 공동체의 절서이고,
정의로움을 정의를 분별하는 판단력이기 때문이다.
📖 153p
훌륭한 시민의 미덕이
하나의 완벽한 미덕이 될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반면 훌륭한 사람이 지닌 미덕은
하나의 완벽한 미덕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훌륭한 사람의 미덕은 갖추지 못했더라도
훌륭한 시민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 184p
법은 정치체제에 따라 좋거나 나쁠수 있고,
정의에 부합하거나 그렇지 않을 수 있다.
확실한 것은 법이 해당 정치 체제와 일치해야한다는 점이다.
이 원칙을 인정한다면,
올바른 정치체제에 알맞는 법은
정의롭다고 할 수 있으나,
변질된 정치체제에 맞춰진 법은
정의롭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 326p
모든 정치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법과 제도을 통해 공직이 이익을 얻는 수단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421p
국가는 대등한 개인들의 공동체이며,
그 목표는 가능 한 최상의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 440p
훌륭한 국가를 만들려면 국정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훌륭해야 한다. 선량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한 세가지 요소는
본성, 습관 그리고 이성이다.
📖 471p
청소년들을 야수 같이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가정이라는 구성원으로 시작해서
자녀교육까지 역설하고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정치학 은
행복한 공동체, 살기좋은 나라의 시작은
훌륭한 시민에서 나온다고 본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렇기에 영토, 도시, 시민 뿐만 아니라
청소년 교육에 있어서도 큰 챕터로 다루고 있다.
결론적으로, '나라🇰🇷' 라는 것은
공동체 안에서 사람이 사람을 다스리는 나라.
훌륭한 시민이 훌륭한 나라를 만들 기 위해서는
아리스토 텔레스는
공동체를 유지 하는 가장 중요한 미덕을
'우애' 혹은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다.
모든 정의와 관용, 정직, 절제, 준법정신 등
국가라는 공동체 안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구성원 전체가 가져야할 덕목이
우선시 되어야지만, 세상이 잘 돌아가고
살기좋은 나라가 유지 될수 있다는 게
아닐까 생각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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