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 교육/ 정치/ 과학/ 경제/ 환경/ 국제 등의 주제로 나누어 여러 이슈를 접할 수 있네요. 최근 뉴스 중 52개의 기사를 선별해 실었다고 합니다. 기사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배경지식을 넓히고 생각의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나누는 게 함께 읽는 게 더욱 중요하죠. 다행히 <중등 처음 신문>의 구성이 딱 이렇게 확장되는 구조입니다.
해당 토픽의 기사를 하나 읽고, 여기서 다룬 사건이 나오게 된 [배경]을 챙겨줍니다.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의 비교가 되어있어서, 제가 함께 읽으며 시선을 펼치기 쉽도록 갈래 잡기 편했습니다.(저도 새롭게 배우기도 하고요.)
[심화]에서는 더 깊은 정보를, [수리수리 논술이]에는 아이가 직접 자신만의 생각을 써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질문과 답변 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학원을 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저와 이야기 나누고, 혼자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비문학 독해의 확장 편쯤 되겠네요.
이렇게 뉴스거리가 많았던 적 있을까 싶은 요즘, 중학생 두 아이의 뉴스 민감도가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 미처 몰랐던 점을 알려주어 궁금증을 풀어주고, 미처 접하기 어려운 관심 밖 이야기도 최신 뉴스로 선별해 담겨있으니 세상 보는 눈이 좀 넓어지려나 기대해 봅니다.
다양한 이슈를 접하고 싶은 중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아이와 함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