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발걸음도 역사가 된다.
wowzer83 2025/11/0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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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내일을 꿈꾸다
- 남석기
- 13,500원 (10%↓
750) - 2025-10-20

📘 <조선의 내일을 꿈꾸다> 리뷰
“인생은 선택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선택을 한다.
무엇을 먹을지, 누구에게 먼저 연락할지, 오늘은 어떤 기분으로 하루를 맞이할지.
하지만 김옥균의 시대, 그의 선택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이었다.
그는 낡은 조선을 바꾸기 위해 갑신정변이라는 거대한 선택을 했다. 그 결과는 사흘천하, 즉 실패였고, 그는 ‘대역죄인’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남았다.
역사는 결과로 평가한다. 성공한 개혁은 ‘혁명’이 되고, 실패한 개혁은 ‘반역’으로 불린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시선은 달라진다. 당대에는 ‘배신자’였던 이가, 후대에는 ‘선구자’로 재평가되기도 한다. 결국
역사적 평가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닐까.
김옥균은 분명 조선을 사랑한 사람이었다.
그의 방식이 다소 과격했을지 몰라도, 그 안에는 ‘새로운 조선’에 대한 꿈이 있었다.
그는 나라를 버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선을 살리고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이 책은 그가 어떤 마음으로 그 길을 걸었는지를 조용히, 하지만 강하게 들려준다.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다.
그때는 옳다고 믿었던 일이 시간이 지나면 잘못으로 보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실패가 결국 다른 누군가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김옥균의 삶은 그래서 슬프지만, 동시에 아름답다. 그의 선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 ‘변화’와 ‘개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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