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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2님의 서재
  •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
  • 존 파이퍼
  • 21,600원 (10%1,200)
  • 2015-03-25
  • : 141

복음 너머의 궁극적인 승리

 

로마서가 쓰여진 그 시대는 황제 숭배사상이 가득한 곳이었다. 그러나 황제의 복음, 즉 힘과 폭력으로 세워진 사탄의 나라를 무너뜨릴 하나님의 복음은 요란하지 않게 허름한 한 편지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복음은 구원의 능력을 주시며 부활을 통하여 새로운 생명을 생성시키는 생명의 복음이었다.

 

로마서는 기독교 복음의 정수이다. 복음을 접함에 있어서 결코 빠뜨릴 수 없는 보석과도 같은 서신서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로마서 8장은 빛나는 보석 중에서도 감히 그 가치를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값어치가 있는 보석 중의 보석이다.

 

존 파이퍼 목사는 1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본 교회에서 로마서를 강해하였다. 현재 국내에서 총7권을 목표로 전 강해를 출판계획 중에 있는데 현재 본서까지 4권이 출판되었다. 그 중에 본서는 오직 8장만을 다루고 있으며, 현재 1장에서 7장은 1~3권, 그리고 아마 앞으로 출간 될 9장에서 16장은 5~7권으로 출간될 것으로 예상된다. 8장만으로 이루어진 본서를 통하여 존 파이퍼 목사가 8장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책의 전체 구성으로도 알 수 있다.

 

그의 강해설교는 본문을 해석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복음주의적이고 실제적인 적용점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정죄 받지 않는 기독교의 핵심 사상을 시작으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말미암은 영의 해방과 죄의 속박, 죄를 이기게 하는 칭의의 능력, 본서의 백미인 후반부에서는 자기 백성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궁극적이고 끈질긴 사랑을 끊임없이 설파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한 복음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이렇게 장황하게 반복하고 있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단순히 복음을 아는 자에서 복음을 살아가는 자로의 존재론적 변화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나라의 시스템 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것들을 본의 아니게 절대적으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거대한 제국의 시스템은 그 이전보다 훨씬 더 치밀하고 변형된 모습으로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잠식하고 있다. 그러나 존 파이퍼 목사는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지리적, 심리적인 것들이 결코 우리에게 소망을 주지 못한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구원자요 최고의 왕으로 신뢰한다면 그 어떤 시스템도 파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 참 소망이라고 말하고 있다. 단순명료한 이 진리가 우리 삶을 지배한다면 인생의 모든 시험과 환난으로부터 능히 승리자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우리는 바울이 전한 하나님의 복음에 다시 귀 기울여야한다. 복음의 능력이 나를 변화시키지 못하고 내 삶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면 100번이고 1,000번이고 다시 들어야 한다. 만약에 그 복음이 내 삶에서 체화되고 실제적으로 복음을 살아가면 뜻하지 않은 수많은 위험이 따를 것이다. 그러나 위험의 한 가운데일지라도 노골적으로 복음을 드러내고 살아가라.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이 땅의 모든 슬픔과 고통을 초월하는 궁극적인 승리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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