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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복숭의 행복레시피
  • 스무고개 탐정 2 : 고양이 습격 사건
  • 허교범
  • 9,000원 (10%500)
  • 2013-12-31
  • : 5,168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에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가 뽑혔답니다.

이 수상작은 비룡소 어린이문학상 ‘스토리킹’의 첫 수상작으로 허교범 작가의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가 선정 되었는데요~ 이상의 의미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어린이 문학상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들의 사랑을 흠뻑 받은 이 책의 글쓴이 허교범님은 1985년생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라네요~ 정말 대단하지요.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 만드는 것을 좋아했고,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다고 하니, 얼마나 간절한 꿈이었을까? 짐작하게 하네요.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 좋아한 장르인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흥분과 재미를 생각하면서 쓴 그의 첫 번째 추리동화 시리즈라고 합니다.

특히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스무고개 탐정은 어릴 적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었던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도 하네요.

 

 

2권의 부제는 <고양이 습격사건> 뭔가 오싹한 기분이 든답니다.

아마도 고상미님의 일러스트 그림이 한 몫 하지 않나 싶네요.

연필그림이 연상되는 섬세하고 거칠게 표현된 스케치가 인물들의 감정을 잘 담아 표현해주신 것 같아요. 이렇게 즐겁고 흥분된 이야기를 빠른 속도로 감정이입하며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건 사건 전개의 긴장감을 잘 살려준 고상미님의 흥미진진한 그림도 한몫했네요.

 

 

스무고개 탐정 2권에서는 소심한 성격의 명규, 아기 고양이를 돌봐주는 따뜻한 마음의 문양이, 스무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 - 이 세 사람의 시선에 따라 유기묘(고양이)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학교에서 소문난 절친 명규와 문양이, 도대체 두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미행까지 하게 된 걸까요?

우리 어릴 적 기억을 되살려 보면, 이런 엉뚱한 상상과 맹랑한 짓으로 지금도 웃음지게 하는 일들, 추억거리들이 많지요.

동네에 나타난 수상한 사람이 간첩은 아닌가?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어설픈 미행도 했던 기억이 생각나~ 이 책 아이와 읽으며 제가 더 흥분했던 것 같아요~

 

반 아이들과는 어울리지 않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며, 조금의 빈틈도 보이지 않는 콧대 센 스무고개 탐정도 실수를 할 때가 있네요. 바로 문양이에게 미행하는 법을 알려 준 것.

문양이는 스무고개 탐정에게 배운 대로 자신이 모르는 비밀을 간직한 명규를 미행하다가 실수로 고양이 둥지를 건드리는 바람에 고양이를 괴롭힌다는 소문에 휩싸이게 누명을 쓰게 된답니다. 모든 정황과 증거들이 문양이를 범인으로 몰아가고, 사건의 의뢰를 받은 스무고개 탐정은 목격자들을 찾아가 스무 가지 질문을 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요.

 

길고양이를 소중하게 돌보는 명규와 고양이를 괴롭힌다는 누명을 쓴 문양이, 그리고 고양이 트라우마를 가진 스무고개 탐정까지 이번 스무고개 탐정 2권에서는 고양이를 소재로 스무고개 질문이 하나씩 해결될 때마다 아이들은 사건 해결이라는 목표를 놓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각자 역할을 담당하며 친구들 간에 우정도 깊어지지요.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궁금해지는 사건, 내가 탐정이 되어 추리해보는 재미까지~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 어린이들에게 인정받은 책 스무고개 탐정 두 번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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