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서 예술, 그중에서도 미술이 하루아침에 사라 진다면 어떨까요?
이렇게 시작되는 상상으로 이이야기는 시작되네요.
항상, 반고흐의 미술작품에서는 뭔지 모르게 열정 같은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책으로 아이와 반고흐라는 후기 인상파를 이끈 화가에 대해 더욱 친숙해 질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37살의 짧은 인생을 살다간 하지만 그 짧은 삶 동안에도 천여점이 넘는 작품을 남길 정도로 그의 그림에 대한 열정은 남다른 화가였음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태양의 화가, 해바라기의 화가라는 애칭으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당시에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니, 참 안타가운 맘이 들었습니다.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감정, 느낌을 표현하는 것을 가장 행복하게 생각했다는 반고흐 그의 타고난 천재성 뿐만이 아니라, 노력으로 일구어낸 그의 놀라운 업적
또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또 알아야 할듯 합니다.
아이와 어려운 서양미술사 어렵게 공부하기 보다 상상의 집 <아트 어드벤처-반 고흐의 해바라기>로 재미나게 예술가와 만나기로 하였답니다.
반 고흐의 [해바라기]가 스케치만 남긴 채 아름다운 황금빛 색채를 잃어가고 이를 목격한 예술 구조 센터 어린이 요원들은 작품을 되살리기 위해 1888년 아를로 타임슬립 합니다.
요원들은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살려내는 과정에서 반 고흐와 후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를 깨닫고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불우한 삶을 깊이 이해하지요.
아트 어드벤처를 만나면서 가장 큰 즐거움은 바로 반 고흐의 대표작을 한데 모은 명화집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예술 입문 시리즈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풍부한 예술 상식, 별도의 명화집을 통한 어려운 미술작품이라는 생각보다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 중간 중간 창의력 쑥쑥 코너는 새로운 반고흐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좋았는데,
반고흐는 어떤 사람들과 어울렸을까? 어떤 화가에게 영향을 받았을까?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다는 반고흐 였지만, 반고흐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이 있었네요. 동료 화가들, 그리고 그의 친구로서 옆에서
후원자가 되어주었던 이들도 만나는 코너는 참 유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