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수업에 종종 활용을 하기도 한다는 비주얼 씽킹. 간단하고 단순한 그림을 통해 자신들의 생각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냄으로써 이해력을 높이는 표현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비주얼씽킹은 시각적인 사고, 눈에 보이는 생각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비주얼 씽킹은 학교 수업에서뿐만 아니라 계획을 세우거나 자료를 정리 정돈하는 일, 독후 활동이나 일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에도 활용될 수 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생각을 단순하면서도 명확하게 표현해 낼 수만 있으면 된다.
이 비주얼 씽킹을 바탕으로 비주얼 드리밍을 실천하며 자신의 생활 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다.
'비주얼 드리밍'이란 무엇일까? 꿈을 찾기 위한 시각화 전략이다.
막연해 보이는 꿈을 종이 위에 그려봄으로써 실현 가능하다고 믿는 것. 그 믿음을 배반하지 않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무얼까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
이게 바로 '당신의 꿈을 그리세요! ( Draw your future!)'라고 외치는 국내 1호 비주얼 라이징 강사 바이올렛님(김은정) 이야기의 핵심이다.
그림 실력보다는 그리고자 하는 마음이 필요한 작업. 이 '비주얼 드리밍'은 종이 위에 자신의 생각을 그리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신의 '꿈'을 시각화하여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말 그대로 '마법의 꿈지도'이다.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최대한의 결과치를 내며 살아왔던 바이올렛님은 연년생 아이를 낳고 육아와 회사일을 병행하며 바쁘게 지내던 어느 날, 자신에게 화가 나는 순간과 맞닥뜨리게 된다.
아이에게는 늘 미안하고 회사 일에 더 집중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이다. 아이를 위하는 게 당연한 일인데도 회사에서 아이 생각을 하는 스스로가 공사 구분을 못하는 사람처럼 여겨졌다는 그녀의 고백은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겪으며 고민했을 법한 일이다.
그녀는 육아와 업무 사이에서 휘청이는 스스로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기로 한다. 3년간의 육아 휴직기를 갖고 처절하게 자기 탐구에 들어갔으며 무수한 반성 끝에 성장을 거듭했다.
올해 7월, 복직을 앞둔 그녀는 3년 가까운 기간 동안의 치열한 성장사를 한 권의 책 <생각을 성과로 바꾸는 마법의 꿈지도>에 알뜰하게 풀어 놓았다.
재능기부로 시작된 그녀의 강의는 도서관과 대학, 기업체를 가리지 않았고 클래스 101 크리에이터로 이어졌다. 또 자기 성장을 위한 엄마들의 배움터, 오아시스 학교를 만들게 했다. 그동안의 경험과 전공을 살려서 퍼스널 브랜딩 강의를 했으며 그녀의 도움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어디든 달려가 조언을 주었다.
1000일 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던 그녀는 이제 막 한 권의 책을 출간했고 연이어 출간할 다음 책들의 후속 작업을 계속하는 중이다.
그녀가 첫 책을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를 알고 있다. 이 책을 내기 위해서 원고를 어떻게 쓸지 구성을 어떻게 할지 밤 늦도록 전화기를 붙잡고 둘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이야기를 쏟아낸 많은 시간들이 있었다.
이 모든 일들은 그녀가 그린 한 장의 꿈지도에서부터 가지 뻗기를 하며 시작된 것이다.
그리면 이루어진다.
그리기 전에
그리는 중간중간
다 그리고 나서까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계획하고 수정해 나간다면
누구나 원하는 것을 '꿈'으로 실현시킬 수 있다고 한다.
바이올렛님과 그녀에게 도움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그 증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