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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리님의 서재

 그동안 나는 누구에게나 정말 공평한 것은 하루 24시간 주어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시간도 공평하지 않음을 알았다. 시간의 ‘길이’만 생각했지 그 시간의 질과 폭 그리고 깊이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24시간은 주어지지만 그 같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하루를 25시간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23시간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시간효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흔히 시간을 벌기 위해서는 잠을 줄이는 것부터 생각한다. 물론 나도 그랬다. 하지만 그보다도 먼저 쪼개져 있는 시간을 하나로 합쳐 두 배, 세 배로 늘여 쓰고 짝수 수면법을 이용하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침형 인간’이라고 하면 무조건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하지만 무조건 아침 일찍 일어난다고 해서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고통스럽고 괴롭다면 오히려 악영향을 준다.

  이 책을 따르면 조그마한 습관의 변화가 생활에 많은 이점을 준다. 지금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는 것이 나를 ‘시간부자’로 만들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아침형 인간’이 되게 할 것이다. 나처럼 아침형 인간이 되길 바라지만 그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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