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 휘몰아치는데 와... 장난없습니다. 실은 소장본으로 먼저 읽었던지라 이북은 어떻게 나올까 싶었는데 중간중간 수정하신 부분도 찾았지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재밌으면 장땡이죠. 하도 읽었더니 이젠 애들이 실존인물처럼 느껴져요..ㅋㅎ 대사도 다 외울지경이예요. 갑자기 필받아서 5시간만에 정주행 했는데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거 있죠. (;´༎ຶД༎ຶ`)
강태언 독백 너무 좋아여.. 솔직히 태언이의 물음표 없는 물음을 좋아하긴 했지만 역시 물음표가 있으니 뭔가 다정해보이더라구요ㅋㅋㅋㅋ 마지막에 태언이가 불 속에 뛰어드는 장면이랑 무릎 꿇고 신우에게 애원하는 장면.. 진짜 베스트... '이신우의 죽음은 강태언의 자살이었다' 이 구절도 징짜 으ㅡ으응으ㅡ유ㅠㅜㅜㅜㅠㅜ 사실 모든 장면이 베스트긴해요ㅋㅋ
저 ㄱ만 쳐도 구부가 바로 뜨거등요..? 진짜 제 인생작가님이세요 책도 다 소장하고 있다구요!ㅠㅠ 예전에 포타도 맨날 들락거리고 라이브 하실때도 챙겨보고 그랬는데.. 구부님 사랑해요ㅜㅠㅠㅜ 알라딘은 빵리 구부님 신작을 내놓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