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임창주님의 서재
  • 인생에 달리기가 필요한 시간
  • 권은주
  • 16,020원 (10%890)
  • 2025-04-03
  • : 3,778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라고 그가 자문자답을 하자 한 방향으로 달리던 수많은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져 자기만의 길을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하나의 결승점을 향해 무표정으로 달리던 사람들은 환희와 즐거움으로 가득 차 각자의 방향과 길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망망대해로 뛰어드는 사람, 강의실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 클럽에서 즐기는 사람,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손잡고 뛰는 사람, 갓난아기를 안고 즐거워하는 사람. 각자의 색깔로 자신만의 길 위에서 빛납니다. 광고는 말합니다.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아도 된다고, 길은 하나가 아니라고, 결승점은 인간의 수만큼 많다고 말이지요.





...42.195km를 달리는 내내 시시각각 마음이 바뀝니다. 달리다 보면 변화하는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되고는 하지요. 달리기를 ‘움직이는 명상’이라 표현하고는 하는데, 순간의 기분을 다스리고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두고 말하기도 합니다.




...다시 힘듦과 회복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 기점을 넘기면 다리가 가벼워지거나 리듬감이 살아나는 기분이 드는 때가 옵니다. 그러므로 힘든 구간이 오더라도 포기하면 안 됩니다. 다시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이 경험은 훈련을 통해 익혀두어야 합니다. 훈련 때 힘든 기점이 왔다가 회복되어 달릴 수 있는 과정을 겪어보면 대회날에도 그 기억을 되살려 달릴 수 있습니다. 몸을 하나씩 읽어나가야 합니다.




사람을 대할 때는 불을 대하듯하라.다가갈 때는 타지 않을 정도로멀어질 때는 얼지 않을 만큼만.-디오게네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