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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미국 월배당 ETF로 40대에 은퇴한다
- 최영민
- 16,920원 (10%↓
940) - 2024-09-27
: 37,984
...초고배당의 비밀은 옵션 프리미엄 수익에 있다.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추종하는 지수 또는 종목의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주가의 가격이 높을수록 투기 심리가 높아져 옵션 판매가 증가하고 판매가격도 비싸져 높은 배당금 지급이 가능하다.특히, 테슬라(TSLA), 엔비디아(NVDA)같이 변동성이 큰 주식은 옵션 프리미엄이 매우 높게 형성된다. 따라서 이 개별 종목을 추종하는 TSLY, NVDY 같은 초고배당 ETF들은 옵션 프리미엄 수익으로 연 50%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을 자랑한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만큼 주식 폭락의 가능성이 크고, 옵션 운용수익이 적자가 난다면 배당금도 급격히 줄어들 것인데, 이는 주가 하락 폭을 키우는 악순환이 될 수 있다.
...반면, 미국 ETF는 15%이지만, 배당금이 지급될 때 배당소득세가 자동으로 차감되기 때문에 별도로 신경 쓸 것은 없다. 주의할 점은 수령한 배당금과 다른 금융소득을 합한 금액이 연간 2,000만 원이 넘으면 분리과세가 아닌 종합과세에 합산된다. 이는 국내 ETF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근로소득 등 본인의 소득 금액을 잘 고려하여 투자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배당소득 금액이 연간 2,000만 원(월 166만 원)까지는 종합소득세에 합산되지 않는다(다른 금융소득이 없는 경우)....주의할 점은 연간 2,000만 원은 세전 수익이라는 것이다. 증권계좌에 입금된 배당금은 세후 배당금이므로 이를 두고 연간 2,000만 원이 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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