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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주님의 서재
  • 트리플 세븐
  • 이사카 고타로
  • 16,020원 (10%890)
  • 2024-09-09
  • : 1,860
“달이 예쁘게 떴다 싶으면 구름이 모여들고, 벚꽃을 즐기고 있으면 바람이 불어 꽃을 떨어뜨린다. 호사다마와 같은 뜻이야. 무당벌레, 넌 늘 구름이 끼어 있고 늘 바람이 불어. 그렇지?”  “바로 그래.”   “둘 중 하나겠지. 지금은 글렀더라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달과 벚꽃이 나타날 것이라 기대하거나, 구름과 바람도 나쁘지 않다고 여기거나.”



“매화나무가 옆에 있는 사과나무를 신경 써서 어쩌자는 거야?” 하고 대꾸했다고 한다. “매화나무는 매화꽃을 피우면 돼. 사과나무는 사과를 맺으면 그만이고. 장미꽃과 비교한들 아무 의미도 없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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